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7일간)까지 이마트 전국 150개 매장을 대상으로 파파야멜론 홍보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형점포 21개 매장에서 집중 홍보시식행사를 가졌으며, 납품물량은 60톤 정도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포장재(1.5kg,2kg,10kg)로 평균 4만원(10kg)에 판매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멜론의 본격적인 성수출하기를 앞두고 시장선점과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파파야멜론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고령멜론은 성산면이 주산지로 금년도 재배면적은 94농가에 77ha이며 현재 작황은 양호하며 2,300톤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4년 3월 1일 출범하였으며, 성산면 소재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의 전속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공동선별․공동출하․통합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경환 법인 대표는 “계절적으로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시기이나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농협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우선적인 일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팔아주는 것”이라며 “우리 농산물 홍보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지지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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