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대구지역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 및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로봇 육성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두 사업은 자체 기획사업으로 대구시로부터 약 9억원의 사업비를 전액보조 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2019년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은 대구지역 기계부품산업 분야 영세기업의 취약함을 개선해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지원으로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총 4억8천만원 사업비가 투입돼 20개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애로기술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차 모집공고가 완료됐고 이달 중으로 2차모집이 공고될 예정이다.

'2019년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로봇 육성 시범사업'은 ICT, 인공지능 등 기술과 접목된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시장의 수요증가 및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올해 총 575백만원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0여개 기업에 시제품 제작 지원과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4월중으로 사업공고를 통해 수혜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DMI 관계자는 "두 사업이 지역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지역 영세 제조기업의 스마트화 및 서비스로봇 육성을 위해 노력중인 시의 정책과 노력에 부합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우리 연구원에서도 지역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 및 서비스 로봇 제품 상용화 촉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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