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동 방과 후 재능기부교실, 4월부터 힘찬 출발을 합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 '방과 후 교실 재능기부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3일과 6일 이틀간 지역아동센터와 맑은물작은도서관에서 방과 후 교실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먼저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해병대보급대대 장병들과 아동, 학부모대표, 자원봉사(한자,하모니카,한글)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맑은물 작은도서관은 포스코품질기술부 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모여 방과 후 교실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재능기부자인 해병대원과 포스코직원, 참여학생들은 첫 만남에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숙한 모습으로 방과 후 학업을 어떻게 꾸려갈지 함께 고민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방과 후 교실을 충실히 참여해 성적향상에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손정호 죽도동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방과 후 재능기부교실이 운영돼 학생들의 학업향상에 도움이 되고 재능기부자들에게 보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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