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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합센터를 잡아라’ 22일부터 실사…사활 건 유치전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 선전을 펼칠지 도민 관심 집중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2차 관문을 통과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차 통과 8개 지자체는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가나다순) 이다.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현장실사를 거쳐 4월 말에서 5월 중으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1~3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이 어느 정도 선전을 펼칠지 축구인을 비롯한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시는 축구 인프라·교통 편리를 내세워 축구종합센터 최적지임을 자랑하고 있다.
경주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1시간권 내 국제공항 2개소, 국내공항 2개소, A매치 경기가 가능한 월드컵급 경기장 3개소, KTX 신경주역 등 교통접근성과 뛰어난 축구 인프라가 강점이다.

또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42.2) 또한 수도권(58.3)에 비해 30% 낮은 수준으로 축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90%가 국·공유지이며, 관광지인 보문유원지 도시계획시설 내 부지로 행정절차 이행 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상주시는 국·공유지가 대부분이라서 개발 여건도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상주시의 축구종합센터 신청 부지는 사벌면 화달리와 엄암리 일원이다. 이곳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IC와 지방도 96호선 등 반경 5km 내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부지 면적은 43만㎡로 축구협회의 계획 부지보다 10만㎡가 더 넓다. 특히 부지 대부분이 국·공유지(94.4%)이고 사유지는 5.6%에 불과해 부지 매입이 용이하다.

'축구의 고장' 상주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스포츠 도시다.
인구 10만 명의 중소도시가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축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열의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예천군은 예천군은 대한축구협회가 ‘내 집’으로 삼을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부지 제공을 약속했다. 새롭게 건설되는 제2 NFC의 부지와 시설이 대한축구협회의 영원한 자산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안정적이고 향후 확장 가능성이 풍부한 부지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저렴한 부지를 매입해 축구센터가 자리 잡는다면 향후 추가시설 확장 및 협회 이전 등 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추가 사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피력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이 훈련을 하는 축구센터는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천은 2017년 2월 이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횟수가 1회로 수도권 15회, 충남권 20회에 비해 현저히 깨끗한 공기질을 가지고 있어 야외 훈련에 적합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권수진 기자   536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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