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공단전경
구미국가산업단지의 3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18억5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21억9천만 달러보다 15% 줄었다.

지난달 수입액은 7억8천만 달러로 작년 3월 8억9천200만 달러와 비교해 1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0억7천8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같은 달(12억9천800만 달러)보다 17% 줄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수입액·무역수지를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수출액(올해 56억1천400만 달러)은 11%, 수입액(21억1천만 달러)은 23%, 무역수지(35억400만 달러)는 2% 줄었다.

최연재 구미세관 통상지원과장은 "지난달 수출은 기계류와 화학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주력업종인 전자제품을 비롯해 광학제품, 플라스틱류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수입은 전자부품과 LCD, OLED, 화학제품 등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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