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술단의‘봄나들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벚꽃길 야외공연장에서 봄 햇볕의 따뜻한 기운과 함께 우리 춤의 흥과 멋을 즐기며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 예술단’의 우리 춤 공연으로, ‘한 예술단’의 격조 높은 춤사위와 가락, 어린이 무용단 토리의 해맑고 순수한 몸짓을 통해 우리 춤의 멋을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야외공연을 진행한다.

‘한 예술단’은 경상북도에서 진행한 ‘2019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예술단체이다. ‘2019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문화예술단체 간 인적·물적으로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창작 예술 활동으로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에게 문화를 누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 예술단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예술 계승·보급·창작에 힘쓰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가무극‘풍담’, ‘독립의 혼 임청각’ 등 여러 작품을 진행해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우리 전통춤의 우아한 예술성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역공연단체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외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의 전문단체와 동아리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를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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