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폭을 유지,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3주(지난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7%→-0.08%)은 하락폭 확대, 서울(-0.07%→-0.06%) 및 지방(-0.10%→-0.09%)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8%→-0.06%), 8개도(-0.13%→-0.12%), 세종(-0.05%→-0.27%))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3%), 전남(0.03%)은 상승, 대구(0.00%)는 보합, 세종(-0.27%), 충북(-0.20%), 울산(-0.15%), 전북(-0.14%), 강원(-0.14%), 경남(-0.13%), 경북(-0.1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19개)은 증가, 보합 지역(21→18개) 및 하락 지역(142→139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0%→-0.08%) 및 서울(-0.06%→-0.04%)은 하락폭 축소, 지방(-0.10%→-0.10%)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7%), 8개도(-0.12%→-0.13%), 세종(-0.17%→-0.11%))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3%)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울산(-0.24%), 강원(-0.21%), 경남(-0.18%), 전북(-0.15%), 충북(-0.15%), 제주(-0.13%), 경북(-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2→25개) 및 보합 지역(30→32개)은 증가, 하락 지역(124→119개)은 감소했다.

한편 대구지역 매매가격은 달서구(-0.06%)는 선호도 낮은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0.12%)·남구(+0.11%)는 정비사업 호재 등으로 서구(+0.08%)는 평리재정비 촉진사업 이주수요로 인근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부족한 동구(+0.08%)는 상승세 지속되나 상승폭은 축소되고 북구(-0.02%)는 매천지구 신축단지 입주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