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의료종사자 폭행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요 정신건강 증진시설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왜관병원 응급실에 이어 지난 19일 정신질환자의 상담 및 치료를 담당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상황실과 즉시 통화 연결되며 경찰이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전파 할 수 있게 되어 출동경찰관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관련하여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범시설물 설치에 더욱 힘쓸 것이며 아울러 의료기관 폭력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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