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테크 조윤현 대표 및 형제들이 고향인 청송에 300만원을 기탁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청송군은 하수관로 및 하수기술진단 전문업체 ㈜지이테크(대구 달성군) 조윤현 대표와 형제들(장남 태규, 2남 세현, 4남 주현, 5남 오현, 6남 성현)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지난 22일 청송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1일 모친이 96세로 가족곁을 떠나면서 장례를 치르고 그 조의금 중 일부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청송읍 교리 출신인 조 대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고향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도 주왕산면 지리에 조태규, 조세현 씨와 청송읍 송생리에 조주현 씨가 사과농사를 지으며 고향을 지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조윤현 대표와 형제분들의 고향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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