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은 남성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운영하는 이 요리교실에서는 잡채·봄동무침·냉이된장국·제육볶음 등 제철음식부터 기본 밑반찬 요리까지 다양한 종류로 진행된다.
요리와 함께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중구는 해마다 늘어가는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발굴 및 서비스연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남성독거노인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해 지역사회돌봄체계로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중구노인복지관 내 생명숲 100세힐링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다.
요리교실 외에도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 정리수납교육, 실버필라테스, 단전호흡, 스마트폰 강습,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을 적극 발굴해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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