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오늘과 내일이 만나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현장 전문가 20명은 지난 2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1학년 학생 전원과 전문가 20명을 4:1의 비율로 구성하여 현장 전문가와 학생들이 밀착된 멘토링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연을 통해 현장 전문가들은 원자력 산업 현장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은 미래 원자력 산업의 주역으로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됐다.

1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취업에 관해 궁금한 점을 직접 현장에 있는 멘토에게 물어볼 수 있게 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롤 모델이 생겨서 목표가 더 뚜렷해진 것 같다”며 취업에 대한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이유경 교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취업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전문가의 멘토링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업가치관과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결연식을 통한 전체 활동을 끝낸 후 5월에서 10월까지 멘토링 그룹별로 3회 이상 개별 멘토링 활동을 한 후 온라인으로 멘토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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