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4억원 들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복합스포츠 센터 건립

▲ 전국체전대비 보수할 주경기장
구미시가 내년 전국 체전에 대비해 총 694억원을 들여 주경기장 보수와 복합스포츠 센터 건립에 나선다.

전국체전 대비 투입할 사업비는 주경장 보수 450억원과 복합스포츠 센타 건립비용 244억원으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기 전인 내년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보수는 시민운동장 구조 보강, 트랙 교체, 내·외부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성화대·전광판 교체 등을 한다.

복합스포츠센터는 박정희체육관 주차장 부지에 40레인의 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빗물 저류조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녹색건축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했다.

전국체육대회 기간 1층은 볼링경기장, 2·3층은 17개 시·도체육회 운영본부로 사용하고 대회 후에는 배드민턴, 농구, 탁구, 핸드볼 등 실내 구기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경하 구미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은 "2020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주경기장 보수와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공사를 견실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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