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식품안전 우수기관·유공자 시상, 식품안전 자율실천 다짐

▲ 14일 이달희 도 정무실장(오른쪽 여섯번째)이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대형 붓으로 식품안전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식품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도립교향악단의 현악앙상블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가족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수여와 기념사, 식품안전에 대한 자율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품안전 의지를 담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경북!’이란 슬로건을 강렬한 붓 퍼포먼스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은 행사 참석자들의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좋은식단 실천 및 Low단짠! 건강Up! 음식문화개선 홍보관, 식중독 예방, 힐링을 위한 차(茶)문화, 미래먹거리 식용곤충, 전통다과 및 떡류, 제과·제빵 홍보 및 시식 등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는 식품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한 식품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식품위생수준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과 건강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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