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회의원, ‘문재인정부와 북방경제협력: 남북경협을 중심으로’ 주제로 강연

▲ 영천시 5월 정례회 사진
영천시는 지난 13일 시민회관에서 6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직원 정례회와 함께 송영길 국회의원을 초청해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자인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 을)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 남북경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역대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북방정책 간 차이를 비교한 뒤, 신북방정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한반도와 유라시아대륙 간의 동북아 슈퍼그리드(국가 간 초대용량 전력 수송시스템)를 형성해 동북아의 성장 동력 창출과 북한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함으로써 실업률과 농촌경제 문제 등 여러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기회”라며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러시아 등 동북 각국과 연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연 내내 역사적 해박한 지식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의 자격으로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들을 직접 면담하고, 유력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교활동을 전개한 내용도 함께 소개하며 청중들의 높은 집중력을 이끌어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북방경제 협력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해 다시 한번 모두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동북아 협력을 통한 강점으로 세계화 시대 발맞춰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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