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변화 일어나길"

포항촉발지진에 따른 경기침체로 피해가 큰 흥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니스지원단 전문 상담이 15일 흥해시장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포항시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컨설팅은 포항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의 도움으로 경기 침체가 뚜렷한 흥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경영 마케팅, 세무 분야 등 흥해시장과 읍 소재지 내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가 상담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 기술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해 청년일자리 창업,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각종 애로사항을 무료상담 지원하고 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이후 장기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3개 기관 협업으로 추진됐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담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비즈니스지원단은 흥해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2차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전화 270-45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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