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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축제장 안전사고 속출…관리부실로 대형 사고 우려칠곡 드론 추락 이어 성주 참외축제장서 조형물 무너져
   
▲ 16일 성주참외축제 현장에 쓰러진 조형물
경북 각 시·군의 축제장에서 안전사고가 속출하면서 참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10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2019 생명문화축제·제6회 참외축제' 현장에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조형물이 쓰러졌다.

축제장에 있던 6살과 8살 어린이 2명이 조형물에 받히거나 넘어지면서 팔꿈치 등에 찰과상을 입었고, 축제 대행사 직원(48)이 조형물을 잡으려다가 발목을 다쳤다.

조형물은 가로 7m, 세로 3.7m의 나무와 스티로폼으로 만든 것이다.

성주군은 바람이 불어 포토존으로 이용하던 조형물이 넘어졌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구조구급대가 다친 어린이와 직원을 응급 치료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경북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어린이 행복 큰잔치’에서 항공 촬영을 하던 드론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A(여·39)씨 머리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어깨와 얼굴를 부딪히며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구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항공촬영을 하던 드론은 저공비행을 하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발사되는 순간 추락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축제장을 찾고 있는 시민들은 "대규모 행사에서 안전점검은 필수인데 임시 시설물 곳곳이 부실하게 설치돼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당국의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

최태수 기자   cts8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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