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르신 400여 명 참석… 점심 대접과 위문 공연


포항 사랑 실천의 집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 남구 청솔밭뷔페에서 '제 18회 경로위안잔치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는 봉사회원, 후원회원, 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자원봉사자 등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람에 대한 시상식과 지역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품행이 올바른 지역 중학생 10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주요 내빈으로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태규 회장은 “그동안 수고한 회원 여러분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사랑실천봉사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주 5회 무료급식(무료급식소 운영)과 년 2회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부, 자영업자, 포스코 직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도지사 감사패는 권순극, 포항시장 상은 권충열 김현자 김정미, 박명재 국회의원 상은 김휴정 주우현 함수빈 양명재, 김정재 국회의원 상은 박말순 김진봉 김지용 이상훈, 경북도의회 의장 상은 정원덕 이주희 김은숙, 포항시의회 의장 상은 김경남 한장덕 황은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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