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경로잔치는 매년 청년회와 동천 풍물단에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등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동천동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효 잔치에는 박차양 도의원, 한영태·임활 시의원, 경주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진태 시민행정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어른들에게 대접하고 풍물 및 각설이 공연, 즉석 동민 노래자랑 등을 펼쳐 종일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경로잔치를 주관한 청년회와 동우회 그리고 통장협의회, 부녀회,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장병 등 많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동천동 경로효잔치는 전통적 미풍양속인 효 사상을 계승하고 주민들에게는 경로효친과 더 나아가 동천동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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