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대학 제공
포항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최근 대운동장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체험부스를 운영해 촉각도서, 흰지팡이, 보조공학기기, 점자라벨 만들기 등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각 장애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응급구조과 이지연 학생은 “시각장애인들은 모두 점자를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5% 밖에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시각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인식개선에 노력해 학교 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대학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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