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태극연습 홍보포스터 .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을지태극연습은 정부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인 ‘태극훈련’이 통합됐다. 새 형태의 국가비상대비 연습으로 범국가적 대형복합 재난 발생을 가정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비상대비태세확립을 위한 ‘전시대비연습’으로 실시한다.

국가위기대응연습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위기대응 연습으로 국지도발 상황 발생 이후 전시대비 연습으로 전환돼 실시된다. 이어 전시대비 연습은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와 최초상황보고회로 진행된다.

시는 29, 30일 이틀간 시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청 광장에 해병대1사단 전투장비를 전시한다. 전투장비 탑승 등 체험 할 수 있는 안보체험 학습장도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항시 재난대응태세와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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