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무더위 기승…건강관리 주의

3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기온이 30도 안팍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19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평년보다 3~5도 높아 때 이른 더위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일부 경북에는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더위는 5일까지 이어져 햇볕이 뜨거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외출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으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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