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식 사진.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는 지난 3일 교육시설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학술정보관을 평보체육관 1층으로 이전하면서 북카페를 비롯해 세미나실, 토론실, 일반열람실, 취창업공간실, 자격증관련학습관 등을 갖춘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한홍수 총장, 노정구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 박성실 학생회장 및 학생회 임원 등 학내 구성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보도서관은 기존의 단순한 학습 및 도서대출시스템에서 벗어나 배움과 휴식,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색감을 입힌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300석 규모의 그룹학습실, 100석 규모의 오픈학습실 공간을 갖춰 학생들이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서관 출입을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바꾸고, 오픈 학습실은 1인 학습공간 및 개별조명, 충전시설 등 첨단 편의시설을 구비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형태를 지원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일반열람실을 소규모로 나눴다.

한홍수 총장은 “도서관은 대학의 얼굴이다.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려면 먼저 도서관을 방문하라고 말한다”며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계부터 완공까지 많은 공을 들였다. 이곳이 창의적인 사고력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문화공간인 스마트한 도서관, 포항대의 ‘Hot Place’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보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하여 학생중심의 학습 ·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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