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라이온스클럽 창립 31주년 기념 및 32·33대 회장 이·취임식이 국제라이온스협회356-E(경북)지구 김재환 차기총재와 지구임원 및 포항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박명재 국회의원,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준영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구룡포라이온스클럽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 31주년 기념 봉사사업으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룡포읍분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룡포지역아동센타에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회장인 최갑용 전회장이 사비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따로 전달했다.

이날 32대 김해진 회장이 이임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조정협회 회장과 동해바다발전정책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33대 김성호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정한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봉사에 뜻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회원으로 영입해 클럽의 미래를 튼튼하게 다지는데 힘써 봉사단체의 위상에 걸맞는 구룡포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 구룡포특산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구룡포 출신으로 현재 구룡포에서 오징어잡이 어선 남양호와 저인망어선 99행운호 선주로 구룡포과메기생산업체인 남양수산과 수산물 수출업체인 남양푸드를 운영하며 2011년 구룡포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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