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여자친구, 위키미키 등 K-POP 10팀 출연

▲ 포스터
K-POP 한류스타들이 안동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오는 15일 안동탈춤공원에서 ‘2019 안동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안동에서 열리는 두 번째 K-POP 콘서트로 무료공연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과 보컬, 래퍼 등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출연진을 구성해 관객과 호흡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런쥔, 제노, 재민, 천러, 지성 등 10대 5명으로 구성된 NCT DREAM은 올림픽 체조 경기장 1만 명의 객석을 가뿐히 채우는 인기 아이돌그룹이다.

최근에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HRVY(하비)와 함께 ‘Don’t Need Your Love’를 불러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칼군무와 남자 아이돌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와 8인 8색의 인기 여성 그룹 ‘위키미키’도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정미애, 고등래퍼 출신 김선재, 아이돌 보컬의 대명사 해나, 비쥬얼·실력 모두 갖춘 솔로가수 김동한, 4인조 명품 보컬그룹 ‘보이스퍼’, 공개오디션 출신이 주축이 된 실력파 걸그룹 ‘페이버릿’, 차곡차곡 팬덤을 쌓아가고 있는 ‘NTB’ 등 라인업이 눈부시다.

탈춤공원에 설치되는 야외특설무대도 지난해보다 크게 제작하고 화려한 조명을 더 해 출연진들이 마음껏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 K-POP 콘서트는 준비에서부터 관심이 뜨거워 좋아하는 가수들이 정말 출연하는지 확인 전화부터 교통편까지 전국에서 문의가 줄을 이었다.

올해도 전국에서 1만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동시는 관람객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공연이 마무리되는 밤 11시까지 벚꽃거리(안동시민체육관~안동상공회의소 삼거리)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도의 예산지원으로 출연진과 무대를 한층 강화해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최고수준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