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석보면 옥계 2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경로당 준공식이 10일 개최됐다. 이날 석보면 옥계 2리 새마경로당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옥계 2리 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영양군에서는 총사업비 1억 5천만원(도비 5천만원, 군비 1억원)을 보조해 건축면적 94.44㎡ 규모의 현대식으로 세련되고 쾌적한 경로당을 신축하게 됐다.

김진배 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너무 멀어 불편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런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군수를 비롯한 경북도와 군 의회 의원, 그리고 영양군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마경로당이 어르신들과 주민이 한데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에 영양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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