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청하면 해아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화요일 청하면사무소에서 학생과, 교사,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7주년기념 독후감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 행사는 다음 세대가 독서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청하면과 송라면 거주 초·중학생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5월 24일까지 실시한 공모전에 85편이 접수됐고, 전문가의 심사 끝에 초등부 5명 중등부 10명 모두 15명이 입상자로 선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장 외 부상 시상과 선물를 전달하고, 초등부 우수 수상자 청하초등학교 3학년 김규현 양의 독후감 낭독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아작은도서관 박창원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더 높은 수준의 작품들로 많이 응모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면민 모두가 모여서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헌 청하면장은 “수상작을 읽으며 주제의 다양성과 내용의 깊이를 보며 놀랐다”며 “청하면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작은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