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한국가스공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에 뜻 모아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2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대한민국 청년 문화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를 개최한다.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는 문화와 기술이 융합하는 분야의 창의적 인재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업과 문화 혁신을 지향하는 세 기관이 협력하여 시작한 신규 사업이다.

본 행사는 기존의 일반적인 창업 경진 대회를 뛰어넘어 공연 및 문화 관련 콘텐츠까지 폭을 넓혀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상식 프로그램을 뮤지컬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 창업 성공사례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해 일반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개방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하고자 한다.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는 공모를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다.

서류심사를 거쳐 '창업' 부문 4개와 'K-Culture 및 공연 콘텐츠' 부문 3개 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1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대구 신서 혁신도시로 이전해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생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상생협력을 목표로 성과보고회와 국민 참여형 사업의 일환인 상생협력사업 브랜드명 및 신규사업을 선정한다.

한국가스공사는 본 공모를 통해 모은 각 분야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어 2부는 창업과 문화, 그리고 비즈니스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 각 부문 본선 진출팀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문화 산업과 창업 분야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 집계가 이루어지는 동안 3부 순서로 '네트워킹파티 및 리셉션'이 준비돼 참석한 이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혁신 인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 첫 번째 대회의 영예의 주인공에게 대상 1천만원, 각 부분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결과는 당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새로운 창업 콘텐츠의 발굴을 온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DIMF는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종락과 소프라노 조현진, 그리고 DIMF가 발굴한 뮤지컬 라이징스타들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 배우 최정원이 축하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DIMF 이사장은 "DIMF와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가스공사가 힘을 합해 본 대회를 또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개막한 제13회 DIMF는 박칼린, 마이클리, 정동하, 홍본영, 김보경, 최재림, 해나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스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을 지난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등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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