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교육 실시 및 기피제, 토시 등 보급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밭농사를 주로 많이 하는 산림연접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및 기피제 및 토시를 보급했다.

또한 ULV(초미립자 살포기)장비 등을 투입해 진드기 예상 서식지 마을 주변 및 텃밭 주위를 집중적으로 분무 및 연무소독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진드기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진군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 3천개를 구입해 밭농업 종사자, 연도변 풀베기 등 야외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했고, 추가적으로 기피제 3천개 및 토시를 구입해 배부할 예정이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 중 특히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숙지하도록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및 구토 등의 임상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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