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부터 농업 법률까지 한번에 배우자

의성군은 지난 25일부터 8월 8일까지 7주간 예비귀농인과 정착초기 귀농인을 대상으로‘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14회, 60시간 과정으로 예비귀농인과 귀농 5년 이내 초기 귀농인 중 53명을 선발해 영농기술 습득에 갈급한 초기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이 귀농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이날 ‘귀농인의 소득작목 선정과 영농계획수립’을 시작으로 토양관리기술, 마늘, 자두, 복숭아, 사과, 양봉, 표고버섯, 농산물 수확후 관리기술, 농업관련 법률, 농지은행 활용 등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농사를 지으면서 겪게 되는 법적인 문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했다.

김봉수 귀농팀장은 “귀농초기 정확한 정보를 얻고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인데 앞으로도 초기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실무 교육을 마련해 귀농인들이 의성군에 뿌리내리고 농업인으로서 든든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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