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준공까지 아동이 직접 참여한 경북 최초 아동친화형 놀이터

▲ 경북최초 조성된 구미시 아동친화놀이터
구미시는 경북최초 꿈을 담은 아동친화놀이터준공식을 26일 가졌다.

산동면 신당리 근린공원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아동, 시민, 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친화놀이터는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구미시, K-water 구미사업단, 구미인덕초등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공동 협력으로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비 8억600만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디자인씽킹캠프, 주민워크숍, 주민설명회, 어린이 감리단 운영 등 놀이터 계획단계에서부터 아이들이 원하는 시설물과 공간배치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아동 의견을 반영한 엇갈리는 미끄럼틀, 토끼굴, 나란히 미끄럼틀, 물결데크, 모래 캐스캐이드, 하늘통과놀이대, 아슬아슬 통나무, 구불구불 물놀이길 등으로 만들었다.

장세용 시장은 “아동친화놀이터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준 아동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함께 소통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온힘들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반영하여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외에도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동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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