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구미시 카톡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내가 제안한것, 구미시 무슨뜻인지 이해 불가 ..시민들 재수는 곰이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겨간 격 ”비판..

구미시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시행한 각종 문자알림서비스가 구미시 구상 사업이 아닌 구미시민 제안사업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있다.

제보자 A씨는 2019년 예산 반영 시민의견서란 제안서를 구미시에 제출했다.
목적은 SNS를 통해 구미시정, 시의회 정책·홍보활동과 시민의 다양한 설문 참여 유도 등 3개 항목으로 시행 시 언론 홍보비도 절감할수 있다는 내용 등이다.

또한, 구미시청 홈페이지 게시 공모사업과 구미시 주요사업, 체육, 문화공연, 사건사고,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 등 여러 항목을 제안했다.

하지만 구미시는 이 사업을 시민 제안 사업이 아닌 구미시가 직접 구상 시행한것 처럼 언론에 홍보했다.
A씨는 이러한 언론 보도로 자신이 힘들게 낸 시정 발전 제안사업은 묻혀 버렸다며 섭섭함을 내비췄다.

A씨는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28일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자신이 낸 제안서로 당시 지역 언론 보도에는 시민이 낸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 착안한 사업' 이란 내용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양심 있는 공무원이라면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에 주민이 낸 사업임을 밝히고 이를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활성화 되는 계기로 삼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른 부서에서 근무해 잘모르겠다며 A씨의 말이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사실 여부를 알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 사업시행으로 당시 3천600만원을 편성해 문자알리미서비스를 시행해 시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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