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도동은 출산장려 인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 2일 오전 세계 인구의 날(7.11)을 앞두고 죽도동 새마을부녀회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출산장려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출산장려 인구교육은 급격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및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시민의 인식변화를 위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본부의 최홍원 자문위원이 저출산으로 발생되는 사회·경제적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가정 균형을 위한 남성 육아 참여와 가족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현 죽도동장은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국가 및 지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인식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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