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42분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전망대로부터 약 1km 떨어진 앞바다에서 원인미상의 침수가 발생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모터보트(승선원 9명, 2톤급) 운항자의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구조대 및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즉각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켜 신고접수 6분만에 현장에 도착,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대 구조정에 탑승시켜 가까운 두호항으로 입항했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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