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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의 현주소’ ①포스코케미칼-세탁소커피

 

     
 
푸른꿈 환경학교에서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 모습
세탁소커피 1층 내부 모습
세탁소커피 2층 내부 모습

 

세탁소커피점 외부전경

 

하미경 매니저


사회공헌은 기업의 중요한 목표로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불우이웃 돕기, 학교나 병원 등 시설 기부, 학자금 지원, 공익적 캠페인 활동 등이 중요한 범주다.

이런 활동은 기업에 대한 일반의 태도를 유리하게 조성하기 위한 피아르(PR)라는 성격도 있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기업 탐방을 통해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습을 투영하고자 한다.

지난 50여년간 국내 최고의 내화물 및 축로 전문 회사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을 찾아 ‘사회적기업 세탁소커피’설립 지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살펴 본다.

-사회적기업 세탁소커피 설립 배경 및 소개

포항시 오천읍 청림동’은 거주인구 감소, 노후화된 환경, 상업의 쇠락 등 도시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청림동에 본사를 둔 포스코케미칼이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에 제안해 설립하게 됐다.

‘세탁소커피’점은 지난해 6월 포스코 1%나눔재단, 포스코케미칼의 후원과 포항시 자활사업비를 투입해 30년간 세탁소를 운영하던 곳을 리모델링해 재탄생됐다.

이를 통해 도심에는 활력을, 저소득층에게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역민에게는 공유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적정가격으로 판매 하면서 30년 된 낡은 세탁소를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꿔내고, 수익 보다는 일자리를 나누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청림지역에서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군인 등 주 고객에게 10%, 텀블러 사용고객 10% 등의 가격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건물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돼 있다.
1층은 까페로 커피 이외에도 핫초코, 그린티, 과일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2층은 청림살림 이라는 이름의 공유공간으로서 여러 가지 기자재가 구비돼 있다. 소모임, 회의 등을 하기에 좋아 미리 예약하면 무료대관이 가능하다. 얼마 전 1주년 기념으로 ‘함께 영화보기’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세탁소커피점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익금 활용에 대해

포스코케미칼이 3년 후원 후 자활기업(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하기 위해 현재 수익금은 창업자금 적립과 종사자들의 자산 형성 지원, 성과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종사자들이 100% 저소득층이라, 결국은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세탁소커피’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미경 매니저(42·사진)는 “세탁소커피가 청림동에 불을 밝힌 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지만 특히 지역상인 분들께서 세탁소커피 덕분에 청림동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하실 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소문을 듣고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 주시는 분도 계시고, 청림동의 상권 부활의 기대감도 품어본다. 일반 카페와는 달리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하는 곳이기에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63년 삼화화성으로 출발한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인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을 통합해 에너지 소재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침상코크스 생산역량을 확대해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화물 분야에서도 Total Solution을 구축해 글로벌 종합 화학·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공헌을 위한 지역 봉사활동도 왕성하다. 김장김치 나눔, 담장 도색, 장학금 지급, 직원 재능기부, 복지시설 지원 등 올해로 13년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상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치어를 방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 수 만 해도 12만여 마리에 달한다. 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학교’ 개설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율동 기자  fightl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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