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SHINSUNG J.S.C와 손잡고 30억달러 복권시장 진입 확정

 

(주)에스케이아이(대표 고강제)는 베트남 전자복권사업 및 스포츠 베팅 사업 진출을 위해 하노이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회사는 SHINSUNG J.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영기업과 컨소시엄을 준비 진행중이며, 베트남 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실무진들이 7월말 ㈜에스케이아이 본사를 방문한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베트남 63개 성∙시 복권사업체 및 베트남 전산복권회사(이하 Vietlott)가 벌어들인 수익은 약 67조4330억 동(약 30억76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의 2016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및 복권발행 기업들이 주로 인프라 건설, 교육, 기술훈련, 보건, 농업 및 농촌 발전, 기후변화 대응 사업 등 사회보장적 성격의 경비 지출에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한 예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산하기업인 수도 건설복권 일인유한책임회사는 매년 약 2000억 동(896만7000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시 재정에 납부하고 있으며, 이 재원은 공립학교와 시립 체육시설의 건설 및 유지보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에서 잘 알려진 미국의 파워볼의 경우 올해 3월 당시 당청금이 약 9억 5천만 달러(약 8527억원) 상당에 달하며 큰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 베팅은 경기 결과를 예측해 예측 결과가 적중했을 때 베팅 규칙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레저 게임이다.

㈜에스케이아이가 운영할 전자복권 및 스포츠베팅 시스템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안면인식 기술이 추가되며, 국내 최고의 전자복권솔루션 나눔로또과 스프츠베팅(베트맨)시스템을 개발한 ㈜오이지소프트가 전자복권솔루션 및 스포츠베팅 시스템을 맡아 개발 및 유지 보수업체로 확정되었다. ㈜오이지소프트는 국내 최고 보안 및 암호화 관련시스템 전문업체이다.

고강제 대표는 “㈜에스케이아이는 전자복권사업 및 스포츠베팅 사업진출의 첫 시작을 베트남과 유럽으로 확정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우리 회사가 보유한 신용카드, QR, NFC, 얼굴 인식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결제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전자금융시장에 진출하며, 합법적인 라이센스를 통한 투명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복권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이딩플랫폼으로 가상화폐거래소를 인도네시아 및 한국에 설립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