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볼링팀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볼링팀은 지난 16일 강릉시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준결승전에서 최기봉(34), 최석병(32), 강명진(23) 선수로 구성된 북구팀은 평균 236점으로181점을 획득한 광주체육회에 승리해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천안시청을 맞아 평균 198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7점 차이로 분패했다.

특히 이번 3인조전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인 강명진 선수는 뛰어난기량을 발휘해 매회 좋은 점수를 기록,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선수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라는 말이 현실에서도 꼭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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