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 캠페인 실시

▲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 캠페인에 참여하고 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24일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북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공동 주관으로 북구 일원에서 휠체어 장애인과 목발 보행자 등이 저상버스로 이동하며 버스 승하차 환경 및 정류장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양덕차고지에서 101번 시내버스 등 5개 저상버스에 각각 나눠 타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동권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과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저상버스가 모두의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라는 인식을 유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