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사무처가 후원하는 ‘2019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미국 대표단이 25일 경주시의회를 방문했다.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에서 선발한 우수 대학생 10명과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해 경주시의회 시설 견학 및 현황 등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표단은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등 역사문화유적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를 둘러봤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양국 간 교류사업은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의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며, 이번에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의 도시를 견학코자 경주를 방문했다.

미국 대학생 대표단은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천년고도 경주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의 수많은 문화유적 탐방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길 의장은 “먼저 먼 길을 오신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교환방문을 통해 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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