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대구대학교 꺾어

▲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 단체사진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는 지난 1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경북대표 선발전 대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1로 아쉽게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KBS N 전국 1, 2학년 대회 챔피언 팀인 안동과학대는 지난달 28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북대표 선발전 8강전에서 영남대학교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고 30일 위덕대학교와의 준결승에서 1:0 승리했다.
이어 8월 1일 대구대학교와의 결승에서 승리하며 연속 경기에 따르는 피로도를 뚫고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10월‘제100회 전국체육대회’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인배 안동과학대 축구부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창설된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2016년 KBS N ‘제12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년~2018년 5년 연속 ‘대학 U리그’ 왕중왕전 진출, 올해 KBS N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우승, ‘2019 KEB하나은행 FA컵’ 4ROUND 32강 진출 등 대학축구의 ‘블루칩’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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