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방문으로 사고예방 힘쓸것

▲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가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 8명이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가정 방문을 꾸준히 실시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 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과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구토, 근육 경련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응급처치를 받게끔 지속적 방문 알림으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게재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외출이나 논밭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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