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 문경중앙시장에서 8일 가격·원산지 표기 100% 달성을 목표로 ‘가격·원산지 표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문경중앙시장은 지난 8일 가격·원산지 표기 100% 달성을 목표로 ‘가격·원산지 표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희망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실시 중인 문경중앙시장은 ‘가격표시제 시범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고객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100% 가격·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제도의 조기 정착과 상인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상인회가 기획했으며 상인회 임원을 비롯해 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시장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와 안동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문경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고객모니터링 및 서포터즈단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경중앙시장의 점포 곳곳을 방문해 농·수산물 가격과 원산지의 올바른 표기방법을 알리며 가격표시가 미흡한 점포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문경중앙시장이 가격·원산지 표시를 100% 실현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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