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9일까지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경북도는 도민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기업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발굴하기 위해‘2019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받아 홈페이지,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군 규제부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크게 도민생활과 경제활동으로 구분된다.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소방, 보건, 환경 등 안전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노인의 취업일자리 분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 등 5개 분야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해당부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되며 11월 중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담당 중앙부처와 담당부서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선 공모에 도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시름하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숨어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