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의원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마늘과 양파를 비롯한 채소류의 생산량 예측과 수급 안정 조절을 위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시·청도군, 농해수위)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2020년도 예산 확보 협의에 나섰다.

이만희 의원은 첫 일정으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마늘과 양파를 비롯한 채소류의 생산량 예측과 수급 안정 조절을 위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구윤철 기재부 차관을 만나 지난 7월 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된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경제활성화와 인구유입 등 신속한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삭감 없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온전히 반영해줄 것과 현재 안동부터 영천까지 단선으로 계획돼 있는 ‘도담~영천간 중앙선 전철화 사업’을 일괄 복선전철화가 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를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 의원은 구 차관과의 면담을 끝마친 직후 바로 국토부로 이동해 박선호 1차관과 김경욱 2차관을 만났다.

이 의원과 김경욱 차관과의 만남은 이정기 간선도로 과장과 강성습 첨단도로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상동~금천간 국도 개량 사업’ 청도군 마령재 터널과 이어지는 ‘청도 풍각~달성 구지 2차로 개량 사업’ 등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청도군 모강 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만 추진되고 있는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범곡네거리까지 추가해 연장하는 방안을 건의했고 이 사업들에 대해 김 차관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박선호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영천시 교촌동 일원과 청도군 고수리 일원에 계획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쇠퇴한 도심지역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방지 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 의원은 기재부의 지역예산과, 총사업비관리과, 국토교통예산과 그리고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등 예산 담당 부서를 방문해 지역균형개발 촉진 및 교통 안전사고 등의 위험을 해소하고 철도 수송연계망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 SOC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며 관련 예산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3년간 그랬듯이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추진해왔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지자체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주민 여러분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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