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 역사 탐방 사전 교육 실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 3층 회의실에서 2019 하얼빈(만주지역) 독립운동 역사 탐방 대상자 33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사탐방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맞벌이 가정을 고려하여 사전 교육을 저녁시간에 운영했다.

지난달 7월 초등학교 5학년 대상 협동학교 캡프운영 및 중학교 1학년 대상 통일열차 탐방 운영에서 만주지역 역사 탐방권을 획득한 3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초중등학생의 국외탐방인 만큼 학부모를 동반한 사전교육으로 진행이 되었다.

경상북도독립기념관 한준호 자장은 ‘안동 사람들이 펼친 만주지역 항일투쟁’이라는 주제로 초,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를 진행하였고, 안동지역 독립운동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오후 3시 30분, 인솔단 사전 협의회를 통하여 결정되고 논의된 학습활동 내용, 비상연락 방법, 지도교사 배정, 안전 지도 관리 방안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국외 여행 인솔자가 여행일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탐방지에서의 유의사항 및 독립운동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학습활동 제공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였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임청각에서 출발하여 하얼빈까지 이동한 경로를 통한 안동인의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득하고, 내면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안전 관리를 통하여 이번 2019 하얼빈(만주지역) 독립운동 역사 탐방이 성곡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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