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생형 일자리 6개월 늦게 착공 시민들 걱정

경북도의 ‘2019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시상에서 구미시가 탈락했다.

이번 상반기 일자리 창출 시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실적을 대상으로 심사해 시상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일자리 창출 수상 자치단체는 칠곡군이 차지했다.

우수자치단체는 포항시와 김천시, 경산시가, 군부에는 영덕군, 성주군이 수상했다.

하지만 국가공단이 5개나 있는 구미시는 일자리 창출이 미미해 경북도 심사결과 탈락한 것은 물론 그동안 많은 시민의 기대를 모았던 정부가 추진한 LG화학 상생 일자리 추진도 6개월 늦은 내년 12월 착공해 정부가 추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차질을 빚을까 시민은 우려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정부의 상생 일자리 추진은 차질없이 추진된다. 당초 협약보다 6개월 정도 늦은것은 국회에 계류중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처리 기간 때문으로 구미형 일자리는 차질없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정량지표 60점 + 정성지표 40점)와 6개 지표(정량지표 4개 항목 + 정성지표 2개 항목)를 적용해 정밀 심사 후 선정 해 최우수 자치단체는 상패 및 시상금 400만원, 우수 시군은 각 상패 및 시상금 200만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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