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사라온이야기마을이 한가위를 맞아 9월 12~15일 '어울렁 더울렁 전래놀이잔치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고향을 찾는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추석 한마당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 어릴 때 놀았던 놀이를 자녀들에게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먼저 살았던 세대가 후대에게 물려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비석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와 같은 개인별 놀이와 ‘단체 줄다리기, 가족 제기차기, 땅따먹기, 굴렁쇠 굴리기’ 같은 가족별 대항 놀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별 대항 놀이에서 이긴 가족에게는 선물도 증정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종이컵 바람개비 만들기, 하늘을 나는 종이컵 비행기’와 같은 창의적인 놀이도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한편 한태근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전래놀이로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며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