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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해외에서 힘 얻는 독도 바로 알리기!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인턴십, 해외 독도수호 중점학교 운영 등 글로벌화
   
▲ 경북도가 지난 2월 중국의 상해, 소주, 무석에 독도중점학교 개설을 목표로 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해외 독도 홍보와 해외 독도수호 중점학교 운영 등 세계인을 우호 세력화하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독도수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한 독도 알리기

그 일환으로 첫째, 전 세계인 머릿속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각인시킨다는 기치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보고, 느끼고, 소통하는 독도’로 변모시켰다.

그 중에서도 사이버 독도사관학교의 성과는 눈여겨 볼만하다.
“저는 프랑스에서 온 독도홍보대사 클라라입니다. 이제 저는 프랑스 친구들에게 독도에 대해 쉽게 알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를 점령했을 당시 프랑스 사람들이 자유와 권리를 위해 싸웠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독도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제게 말해줬을 때 저는 강한 무언가를 느꼈고, 다음세대를 위해 싸워온 우리 조상을 자랑스러워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을 공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과 식민지화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프랑스 친구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8일부터 2박 3일간 경북도가 후원한 독도탐방캠프 행사 중 독도탐방 소감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프랑스 출신 클라라 다느폰(파리-도핀느대학 4년)양의 에세이 일부이다.

지금까지 8년째 운영하고 있는 금년의 반크(VANK) 독도홍보대사 탐방캠프에는 미국 출신 등 외국인 인턴 3명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참가자 3명은 입을 모아 한국 땅 독도를 잘 이해하고 앞으로 반크가 진행하고 있는 ‘독도 독립군’으로 독도홍보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도의 꾸준한 지원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크는 올 들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 해외 독도홍보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반크는 2012년 이후 지금까지 전국 청소년 2천894명에 대해 독도홍보대사 교육을 한 후 1천15명의 독도홍보대사를 배출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는 베트남 호치민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이들 반크 독도홍보대사로 임명된 청소년들은 해외 유명 언론사나 지도제작사, 교과서 회사,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 표기 오류를 시정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과 4월에는 검색사이트 구글과 미국 CBS 선데이모닝 홈페이지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을 요청·반영했다. 반크는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독도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인턴십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 10월 독도의 달에는 독도를 보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문화예술의 섬으로 가꾸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개월 간 도청 안민관 1층 동편 갤러리에서는 북한 인민예술가 선우영·정창모 2인의 독도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이징 국제예술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선우영과 역시 중국 국제미술전람회에서 금상을 받은 정창모가 그린 독도그림 2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10월 24일에는 뮤지컬 ‘리멤버-독도, 그리고 이야기’를 도청 동락관에서 2회에 걸쳐 공연할 계획이다. 러닝타임 90분의 뮤지컬 ‘리멤버’는 서울시교육청 창작문화콘텐츠 지원 사업으로 독도 강치가 멸종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제작됐다.

한편 국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마당 대회, 광복절 독도태권도 퍼포먼스, 독도뮤직페스티벌, 독도조난어민 학술대회 및 위령행사 등 다양하게 개최한 바 있다.

◇독도 관련 학술대회 개최

지역의 대학 및 연구소, 민간단체 등과 공조해 독도 관련 학술대회를 총 8회 개최해 독도 영유권 논리 개발에도 힘써왔다. 지난 2월에는 대구대학교 영토평화연구소 주관으로‘3.1운동 100주년과 독도 영토주권 관리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그룹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4월에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독도지킴이학교 교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교과서의 독도 왜곡 실태와 한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다음 달 ‘독도의 달’에는 대구한의대에서 ‘안용복 활동 재조명’학술대회를 개최하며, 11월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중·러·일 학자들을 초청해 동아시아 영토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독도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 독도중점학교를 개설했다. 지난 2월 27일 중국의 상해 한국학교(초·중·고 1천192명), 소주 한국학교(유·초·중·고 314명), 무석 한국학교(유·초·중·고 503명) 3개교와 독도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 독도교육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들 학교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교육 △전시회, 홍보 캠페인의 독도사랑 행사 △교육프로그램(백일장, UCC제작, 포스터 공모)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라나는 해외 청소년들에 대한 독도대응논리의 지식 기반을 확립하는 등 실질적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내의 ‘독도수호중점학교’는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학교를 시작으로 김천 다수초, 안동 경안고, 울진 평해초 등 현재 5개교를 지정·운영해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학교별로 특화된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해 나가고 있다.

또 전국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및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도 현장 교육을 통해 외국인의 독도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도 금년부터는 주 2회로 확대 시행했다. 상반기에 2천428명의 전국 공무원이 독도 현장 교육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2천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토대책사업 추진

독도에 사람이 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섬을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영토대책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독도(서도)에 1997년에 어업인 숙소를 건립한 이후 운영을 지원하고, 지난 5월 노후된 숙소의 보수 공사를 완료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2010년 11월부터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시행해 올 8월 말까지 5만 720명(외국인 103개국 1천721명 포함)에게 발급해 독도사랑운동 확산에 기여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는 독도수호의 최일선 지방자치단체로서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의 뜨거운 에너지를 독도 영토주권 수호활동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객관적 자료 발굴 및 연구, 그에 근거한 영토주권 홍보 강화에 집중하고, 특히 해외 오피니언 리더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홍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ass1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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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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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는우리땅 2019-09-06 23:04:59

    이번 기회로 독도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삭제

    • Zenith 2019-09-06 01:07:24

      진정 의미있는, 확실한 이곳!!!

      더이상 눈치보지 말고 바로 여기!

      우리나라 '독도'에 소녀상을 세워주셔요~~!!!

      국민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S3p3Sq   삭제


      지난 6월 독도탐방캠프에 참여한 원어민 교사들이 독도에 입도해 독도사랑 펼침막을 흔들고 있다./경북도 제공

      지난 6월 전국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들이 독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철우 도지사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지난달 9일 진행된 독도탐방캠프 참가자들이 독도를 배경으로 파이팅을 다지고 있다./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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