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 서장실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과 김한섭 경찰서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남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서장실에서 '2019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남서 여성청소년과는 검정고시 합격 프로그램 '동행' 운영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교육제도권에서 벗어나 보호 및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발굴해 검정고시 합격 전까지 스터디 모임을 통한 학업지원과 봉사단체 BBS와 연계해 1인당 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제1차 검정검시에 3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이번 제2차 검정고시에 나머지 3명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자격증, 대학진학 등 여러 가지 준비를 열심히해 직업 선택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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