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일간, LX주관 제4회 청렴누리문화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개최

3회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바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전북 청렴클러스터 협의회는 지난 17일 전북혁신도시 LX본사에서 LX 주관 ‘제 4회 청렴누리 문화제’ 개회식을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과 전북 공공기관 협의회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청렴!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첫날 ‘함께하는 하루’, 둘째 날 ‘투명한 하루’, 마지막 날 ‘실천하는 하루’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날에는 LX에서 민·관이 어울리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청렴 특강, 청렴 백일장을 통한 청렴인물 그리기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LX에서 는 청렴개그콘서트와 클린 건강체험을, 전북도청과 전북대병원에서는 각각 청렴특강과 교육 등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농촌진흥청과 전기안전공사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청렴농업 체험과 번개영웅의 청렴이야기를 소개한 후,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청렴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대회에 참가한 김건태 LX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자칫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반부패·청렴이란 주제를 공연과 토크콘서트에 접목해 재밌고 친근하게 접근이 가능토록 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 청렴하고 깨끗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전북대학교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3년 전부터 전북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11개 기관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으로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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