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센터 운영 참여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 방향 정립

▲ '제1차 포항장량국민체육센터 운영위원회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센터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지난 17일 장량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장량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 현안 사항에 대해 토의했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운영 정책을 구상해 센터를 지역의 대표 체육시설로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지난 3월 개소한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운영초기에 제기된 민원을 해소하고 공공성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달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운영위원회를 설립했다.

주민대표로 참여해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현기 시티병원 사무국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수혜받을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심덕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설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장량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하며 100세까지 건강한 포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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